투자의 기본지식

3프로TV-신과 함께 레전드 of 레전드(정채진 프로 4편. '18년 3월)

hellcat 2021. 12. 19. 16:56

개인 투자 성공의 레전드 썰 푼다 f.정채진 프로 4부 (5부작)

 

https://youtu.be/OMgigQXhp4o

 

1. KG 이니시스 ('12년도 매수)

  • KG 이니시스는 PG(Payment Gateway) 회사이며 시장 선점이 중요한 사업이며 4개 회사가 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(건당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)
  •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함
  • 2012년 발견 당시 매출액이 천억 원 발생하고 있었고 2012년 반기 기준 PER=9였다.
  • 그리고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높은 장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.
  • 투자를 앞두고 이익 추정을 계산하였을 때 3년 후 영업이익이 3백억 원이 될 것이라 예상하였다.
  • 2007년 19억 원이던 영업이익이 2010년도에 128억 원으로 약 6배 증가한 반면, 매출액은 2배가 증가하였다.
  • 매출 총이익에서 판관비를 뺀 영업이익규모가 계속 빠르게 증가하였다.
  • 사업규모가 커져도 돈 들어갈 일이 없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는 회사였다.
  • 전자공시 사업보고서를 보고 3백억 원의 영업이익이 날 것이라 합리적으로 추측하였다.
    • 가장 낮은 예측으로 잡아도 PER 6배, 이익률 20%.
    • 워런 버핏의 사례와 비교하였을 때 i) 사업을 이해할 수 있었고, ii) 장기 성장성이 좋고,  iii) 인수 가격이 합리적이었다. iv) 유능한 경영진 - 비즈니스 선점, 좋은 회계 정책을 갖는 회사였다.
  • 다른 사람들도 이 회사를 알아줄까?
    • 가격도 좋았고, 성장하고 있고, 비즈니스 모델도 좋았다. 
    • 간편 결제시장이 2013년도부터 나오면서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게 되었다.
  • 정말 성공한 투자였을까? 항상 사후 검증이 필요하다.
    • 예상했던 중간 정도의 이익을 따라왔다.
    • 하지만 일찍 판 느낌은 있었다. 
  • 정채진 프로는 왜 전망 좋은 주식을 왜 팔았나?
    • 빠지면 다시 사려고 했었는데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.
    • 사람의 심리가 팔았던 가격보다 더 비싸면 사기가 쉽지 않다.
    • (김동환 프로) 팔고 나서 50%가 오르면 다시 사지 못한다. 기회를 박탈당하는 느낌이다.
    • 최대한 더 많이 샀어야 했는데 더 많이 사지 못해서 아쉬웠다.
  • 정채진 프로가 제일 좋아하는 유형의 회사
    • 과거의 매출액이 우상향하고 있었는데 트렌드로 인해 3~4년 웬만하면 성장하는 회사
    • PER도 10배 미만.
  • 좋은 회사는 이미 다 알려진 것 아닌가?
    • 2008년 금융위기, 2012년까지 유럽 재정위기, 2011년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
    • 주식시장이 Hot하지 못했던 시절이었다.
  • 이런 회사는 투명 벽돌이 깔려있는 회사다.
    • 이익이 계단식으로 올라간다.
    • 차트가 옆으로 있는데 밑에 투명 벽돌이 올라온다. 주가가 투명 벽돌을 만나면 뚫고 올라온다.
    • 투명벽돌 밑에 주가가 있을 수 없다.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.
    • 좋은 회사는 3년 정도면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충분한 시간이다.

 

2. 쎌바이오텍 

  • 유산균을 만드는 회사였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과 꾸준히 성장하였다.
    •  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
      매출액 198억원 182억원 233억원, 259억원
      영업이익 47억원 52억원 57억 65억원
  • 매출이 조금만 늘어도 폭발적 이익 상승 시기 예측
    • 매출이 조금만 늘더라도 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.
    • 판관비를 보면 고정비 성격이 있고 변동비 성격이 있다. 사업보고서를 보면 알 수 있다.
    • 엑셀로 해보고 수기로도 해볼 수 있다.
    • 매출액 성장에 따른 세 가지 시나리오를 예측할 수 있다.
  • 장기 성장 가능성 발견
    • 덴마크 시장에서 1위. 한국 시장에서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2013년부터 홍보를 시작함
    • 암웨이에 OEM으로 판매하고 있었다.
    • 국내 시장에서 2013~14년부터 매출액이 나오기 시작하였다.
    • 2013년도 316억 매출액에 94억 영업이익이 나오고, 2014년도에 408억 매출액에 129억 영업이익이 발생하였다.
  • 정채진 프로가 이 회사를 선택한 이유
    • 꾸준한 매출액 성장
    • 확실한 기술력 보유(코팅을 두 번 했다. 장까지 남아 있어야 한다.)
    • 본인과 자녀들이 직접 효능을 경험함
  • 워런 버핏이 4가지 기준과 부합한 회사였다. 
    • 1) 사업을 이해할 수 있었다. (매출과 원가)
    • 2) 장기 성장성이 좋다.
    • 3) 인수 가격이 합리적이었다.
    • 4) 믿을 수 있는 경영진이었다.
  • 조정을 받으면 다시 사려다가 일찍 매도하였다. 
    • 팔면 다시 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는 분할 매도를 습관화하였다.
    • 1/3는 팔고, 2/3는 끝까지 가보고...
    • (정영진 프로) 분할해서 파는 것이 좋은 것인가?
    • (정채진 프로) case by case로 다른 것 같다. 쎌바이오텍은 그 당시 거래량이 얼마 되지 않아 사기가 쉽지 않았다.

 

3. 경동 제약

  • 2013년도 말에 산 회사이다.
    • 영업이익이 2백억 대 중후반인 회사였는데 시가 총액이 1.5~1.6천억 원이었다.
    • PER이 대충 7~8배 수준이었다.
    • 높은 배당 수익률: 5%
  • 과거 기록을 정리하여 회사의 안정성 검증함
    • 1차적으로 과거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냈는지 검증을 하였는데 이익이 높은 상태로 주욱 가는 회사였다.
    • 주가가 상당히 횡보하는 상태였다.
  • 고령화 관련 제약 생산, 수출기업
    • 배당이라는 투명 계단이 아래를 지지해 줌과 동시에 위로는 고령화라는 장기 성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었다.
  • 배당 수익률을 보고 발견한 종목
    • 배당 수익률이 좋고 꾸준히 수익을 내는 회사였다.
    • 우리나라 배당 수익률을 2%가 안 된다.

 

4. JW 생명과학

  • 수액제 생산 기업이며 2016년 말부터 투자하여 2018년에 매도하였다.
    • 기초와 영양 수액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회사였다.
    • 16년 말 상장이었는데 4만 원대로 좀 비싼 회사였으며 2016년 예산 매출액이 1천300억 원 초반, 150억 순이익이었다.
    • PER=12 배에 진입하였다.
  • 이 회사를 매수한 이유
    • 장기적인 수출 계약 체결 - 안정적 수익 보장
    • 10년 동안 1조 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.
    • 앞으로 1년에 천억 씩 매출액이 늘어난 상태로 주욱 가는 것이다. (고령화 때문에 이 추세는 더 가속화될 것)
    • 3년만 기다리면 영업 이익 2배 증가 예상
    • 주가 추이
  • 상장한 이후 호재가 있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이 될 때까지 관찰
    • 아무리 성장하는 회사라도 이익률은 10% 이상을 확보하고 사자라는 기준이 있다.
    • 그래서 좀 더 기다렸는데 좋은 가격에 도달해서 샀고 현재(18년)에는 다 팔았다.

 

5. 현대차

  • 정채진 프로는 10% 이상 손실을 보고 판 적은 없었다.
  • 하지만 정채진 프로의 투자 실패 사례 중 2008년도 반토막난 사례로 현대차가 있었다.
  • 2007년도 상황 복기
    • 중국의 투자 붐 + 조선/철강이 급격히 오름 + 현대차에 대한 이미지가 비관적임
    • 한국 원화 절상: 한국 수출 기업 타격
    • 일본 엔하 절하: 일본차 가격 경쟁력 상승
    • 일본차와 현대차의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차이가 빠르게 커졌다.
  • 정채진 프로는 중국 총리 발언에서 투자 힌트 발견
    • 원자바오 총리가 빠른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선회한다라는 발언을 함
    • 균등한 성장 → 이것은 중국 내 소비 붐을 의미함
    • 2007년도에 코엑스에서 애널리스트가 미국/한국/중국의 천명당 자동차 대수를 사례를 소개함
    •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님. 사람은 패턴을 갖는다. 일본차와 현대차의 궤적을 보여줌.
    • 당시 한국의 소비자들이 현대차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었다.
  • 정채진 프로는 6.7만 원에 현대차 매수
    • 강만수 장관의 2008년 고환율 정책으로 주가 상승하였다.
    • 상승 기대했지만 점점 빠지더니 리만 브라더스 사태로 급락하였다.
    • 주가는 떨어졌지만 소비시장으로 갈 것이라는 확신을 유지하여 현대차를 매도(3.7만 원)하고 자동차 부품주를 매수하였다.
    • 자동차 부품주가 더 빠졌기 때문에 더 사기 위해 현대차를 매도하였다.
  • 금융 위기 이후 소비 회복
    • SOUL이 잘 팔렸다. 환율 변화로 미국 시장 가격 경쟁력 상승하였다.
    • 엔화와 원화가 역전되어 현대차의 가치가 점점 인정받기 시작하였다.
    • 더 좋은 대안을 발견했기 때문에 저점이었지만 매도하였다.
    • 현대차보다 차량 부품주보다 수익이 더 높았다.
  • 2018년에 예측한 현대차의 미래
    • 중국차들이 현대차를 잘 따라가고 있다.
    • 전기차 시장에 잘 대응하고 제네시스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. 

 

6. 금융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?

  • 금융위기 폭락의 공포
    • 차트로 경험하는 사람과 직접 경험한 사람은 다르다.
    • 충분히 공부를 하고 자신만의 성공사례를 만든 후 주식 투자에 입문해야 한다.
  • 금융위기 속 투자자의 메탈 관리
    • 현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다.
    • 내가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.